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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단장 "류현진 원했으나 계약 조건 안 맞았다"

한만성 기자

입력 2020-01-25 03:16

애틀랜타 단장 "류현진 원했으나 계약 조건 안 맞았다"
사진=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닷컴 한만성 기자]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동부 명문구단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올겨울 류현진(32) 영입 가능성을 타진한 사실을 뒤늦게 밝혔다.



브레이브스는 지난 시즌 97승 65패로 내셔널리그 동부 우승을 차지했으나 디비전시리즈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2승 3패로 패하며 탈락했다. 또한, 브레이브스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좌완 에이스 댈러스 카이클(32)이 팀을 떠나며 좌완 선발투수 영입 수요가 발생해 류현진에게 관심을 나타낼 만한 팀으로 꼽혔다.

실제로 메이저리그 공식 방송 'MLB 네트워크' 존 헤이먼 기자는 지난달 중순 보도를 통해 "브레이브스가 류현진과 접촉했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이에 알렉스 앤소풀로스 브레이브스 단장은 류현진을 포함해 몇몇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정상급 선발투수와 접촉한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24일(한국시각) '디 애슬레틱'을 통해 "몇몇 선발투수와 직접 대화를 나눴다. 이후 그들은 타 구단과 우리가 제시한 것보다 규모가 크고 기간이 긴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앤소풀로스 단장은 류현진의 이름을 가장 먼저 언급하며 "류(현진), (잭) 휠러, (매디슨) 범가너가 우리의 대화 대상이었다. 그러나 우리는 결국 그들이 타 구단으로부터 받은 계약과 동일한 조건을 제시하지 않기로 했다. 우리는 그들의 계약 기간과 금액을 모두 고려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브레이브스는 올겨울 베테랑 선발투수 콜 해멀스(36)와 1년 1800만 달러 단기 계약을 맺었고, 외야수 마르셀 오수나(29)를 영입해 타선을 보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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