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호치', '스포니치아넥스', '닛칸스포츠' 등 일본 스포츠 매체들은 7일 "요미우리가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이자 한국 SK에서 17승을 올린 강속구 투수 산체스와 입단에 기본 합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산체스는 올 시즌까지 SK에서 뛰었다. SK는 '원투펀치'로 좋은 활약을 펼친 산체스를 재계약 대상자로 묶고, 협상을 진행했지만 산체스측에서 응답이 없었다. 타 리그의 좋은 제안을 받았다고 생각한 SK는 결국 대체 선수를 영입해 외국인 선수 계약을 모두 마쳤다. 최근 산체스는 SNS를 통해 한국팬들에게 감사와 작별 인사를 남기기도 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