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체스는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2년간 KBO 리그를 경험할 기회를 준 SK 와이번스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나를 위해 고생한 모든 코치들과 스태프들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산체스는 "나에게 한국 문화를 가르쳐주고 훌륭한 스포츠맨십을 보여준 동료 선수들에게도 감사하다"며 "내가 좋지 않았던 시기에도 항상 나를 지지하고 응원해줬던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했다.
SK는 산체스를 앞세워 2018년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고, 올시즌에도 김광현-산체스 원투펀치의 활약 덕분에 안정된 로테이션을 꾸릴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