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일(한국시각) FA 시장을 분석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이 매체는 FA 시장의 흐름을 분석하면서 '포수 시장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반면 선발 투수 시장은 거의 움직이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세 번째로는 '휠러가 빅딜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휠러는 최근 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따냈다. 올 시즌 31경기에 선발 등판해 11승8패, 평균자책점 3.96을 마크했다. 195⅓이닝을 소화했다. 표면적인 성적만 놓고 보면, FA 시장에 나온 류현진에 비해 뒤진다. 그러나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과거 성적이 FA에 영향을 미쳤지만, 최근에는 그렇지 않다. 구단들은 미래 가능성에 투자한다'면서 '휠러는 공의 평균 회전율이 좋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