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SC프리토크]NC 이동욱 감독 "5강 안정권? 아직 모른다"

박상경 기자

입력 2019-09-17 17:52

NC 이동욱 감독 "5강 안정권? 아직 모른다"
◇NC 이동욱 감독. 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아직은 모른다."



NC 다이노스 이동욱 감독은 한껏 높아진 포스트시즌행 가능성에도 신중함을 잃지 않았다.

이 감독은 1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갖는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5위 자리는) 확정될 때까지는 모른다. 야구는 모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6위 KT 위즈를 4경기차로 앞서면서 안정권에 접어든 것 아니냐는 물음에 대한 대답이다.

KIA전을 포함해 10경기를 남겨둔 NC는 5할 승률만 거둬도 5위 자리를 확보할 수 있는 상황. 최근 5연승 흐름 등을 고려하면 어렵지 않게 5위 자리를 확정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상황에 따라서는 선발 로테이션이나 타순 조정 등 포스트시즌에 대비한 운영을 할 수도 있다.

이에 대해 이 감독은 "당분간 경기가 연결되어 있다. 당장 3연전을 치르고 하루 밖에 못 쉰다"며 "현재에 집중해 이겨야 할 경기를 이기는데 집중하고 싶다"고 말했다. 선수단 운영에 대해서도 "5위 자리를 확정 지을 때까진 베스트 전력을 가동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