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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현장속보]사구 후 병원후송 김혜성, 손등 단순 타박상

정현석 기자

입력 2019-06-16 20:20

수정 2019-06-16 20:58

사구 후 병원후송 김혜성, 손등 단순 타박상
21일 잠실야구장에서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가 열렸다. 타격에 임하고 있는 김혜성. 잠실=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9.04.21/

[고척=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키움 김혜성이 투수의 공에 손등을 맞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김혜성은 1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한화와의 주말 홈 마지막 경기에서 8-6으로 앞선 7회말 무사 1루에서 키움 투수 박상원의 공에 오른 손등을 맞았다. 보내기 번트를 대려고 내밀었던 배트를 급히 접으며 몸을 돌려봤으나 사구를 피하지 못했다. 이 상황은 한화 측의 요청으로 비디오 판독 끝에 사구로 원심이 유지됐다.

1루에 나간 김혜성은 대주자 김주형과 교체됐다. 오른 손등에 통증을 호소한 김혜성은 정밀 검진을 위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검진 결과 다행히 단순 타박상으로 밝혀져 가슴을 쓸어내렸다.

고척=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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