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는 15일(한국시각)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새 감독으로 브랜든 하이드를 고용했다. 볼티모어는 그가 컵스 시절 벤치코치를 맡으면서 쌓은 지도 경험이 팀의 리빌딩을 추진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볼티모어는 올 정규시즌 직후 벅 쇼월터 감독을 해고했다. 볼티모어는 올시즌 47승115패를 기록하며 승률 0.290으로 메이저리그 최하위에 그쳤다.
그는 AP와의 인터뷰에서 "오리올스 야구의 미래를 이끌 가장 이상적인 리더를 모셔왔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하이드는 올시즌 컵스 조 매든 감독 밑에서 벤치코치로 활동했으며, 앞서 3년 동안은 1루코치를 역임했다. 2014년에도 컵스에서 벤치코치로 활약했고, 2012년부터 2013년까지는 컵스 마이너리그 육성 및 수비 코치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