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20경기 남겨둔 KIA, 유리할까 불리할까

고재완 기자

입력 2018-09-21 16:35

20경기 남겨둔 KIA, 유리할까 불리할까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LG 트윈스와 치열한 5위싸움을 벌이고 있는 KIA 타이거즈. KIA는 지난 20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7대6으로 승리하며 LG와 승차없는 6위가 됐다.



5위와 6위는 '가을야구'에 진출 여부가 걸려있기 때문에 한경기 한경기가 살얼음판을 걷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KIA는 잔여경기가 20경기로 10개팀중 롯데 자이언츠와 함께 가장 많은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김기태 감독은 21일 광주 NC전에 앞서 "3년동안 이 시기에는 매번 치열했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통합우승을 차지했던 지난 해에도 이 시기 2위 두산 베어스의 맹렬한 추격을 받으며 위태로운 상황이 되기도 했다.

김 감독은 "경기 수가 많이 남은 것은 유리한 부분과 불리한 부분이 있다"며 "승수를 벌 수 있는 기회가 많다는 것은 유리하지만 선수들의 체력적인 부분은 불리하다"고 했다.

최근 좋은 분위기를 타고 있는 KIA는 불리한 부분보다는 유리한 점을 살려 '가을야구'이 불씨를 놓치지 않을 수 있을끼.

광주=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