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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3방 LG, 배재준 깜짝 호투로 KIA에 13대4 승리

권인하 기자

입력 2018-08-15 21:05

홈런 3방 LG, 배재준 깜짝 호투로 KIA에 13대4 승리
2018 KBO리그 LG 트윈스와 kt위즈의 경기가 2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렸다. LG 배재준. 수원=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8.07.29/

LG 트윈스가 선발 배재준의 호투와 타선의 응집력으로 KIA 타이거즈를 꺾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LG는 1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의 원정경기서 홈런 3개를 포함한 16안타를 집중시켜 13대4로 승리했다.

선발로 나온 배재준이 5이닝 동안 5안타 6탈삼진 2실점으로 막아 데뷔 첫 승리를 따냈다. 타선은 초반부터 터지며 쉽게 경기를 끌고갔다.

1회초 김현수의 투런포로 선취점을 뽑은 LG는 2-1로 앞선 2회초 2사후 박지규의 투런포와 임 훈, 김현수의 적시타, 채은성의 투런포가 연달아 나오며 단숨에 6점을 뽑았다. 8-1로 벌어지며 승기를 잡은 LG는 5회 1점, 8회 2점 등 추가점을 뽑으며 KIA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배재준이 5회까지 2점으로 막은 가운데 이후 최동환과 진해수 고우석 신정락 등이 KIA의 추격을 뿌리쳤다.

김현수는 20번째 홈런을 기록하는 등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99타점으로 100타점에 1점만 남겼다.

KIA는 선발 임창용이 홈런 3개를 맞으며 1⅔이닝 동안 8안타 8실점의 부진을 보이며 패전투수가 됐다. 초반 1-8로 벌어지며 추격의 동력이 사라져버렸다.

55승1무59패로 5위를 지킨 LG는 16일 인천에서 2위 SK 와이번스와 KIA는 부산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아시안게임 전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광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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