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규는 21일 현재 8도루를 기록 중이다. 이용규가 도루 2개를 추가하면 2015년 박용택(LG 트윈스)에 이후 3년만에 KBO리그 통산 4번째로 14년 연속 10도루를 완성하게 된다.
최다 연속 10도루는 전준호(전 우리 히어로즈)가 1991년부터 2008년까지 기록한 18시즌이 최고 기록이다. 정수근(롯데 자이언츠)이 1995년부터 2008년, 박용택이 2002년부터 2015년까지 14시즌 연속으로 달성한 바 있다.
KIA 타이거즈 소속이었던 2012년에는 44도루를 기록하며 본인 최고 기록을 세웠다. 당시 KBO 도루 타이틀을 거머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