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21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스삭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다시 타격 감각을 끌어올렸다. 이에 앞서 추신수는 전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무안타에 그치며 5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중단한 바 있다. 그러나 침묵이 오래가지 않았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시즌 타율은 2할5푼1리(183타수 46안타)에서 변동이 없었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안타가 나왔다. 1사 후 타석에 나온 추신수는 상대 우완 선발 레이날도 로페스를 상대로 볼카운트 2B1S에서 4구째 시속 96.9마일(약 156㎞)짜리 강속구를 받아쳐 우중간 안타를 날렸다. 하지만 추신수는 후속 타자 유릭스 프로파의 2루 땅볼 때 아웃되고 말았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