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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30승 선착=우승' 공식 올해도 이어질까?

박상경 기자

입력 2018-05-20 18:11

수정 2018-05-20 18:23

두산, '30승 선착=우승' 공식 올해도 이어질까?
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8 KBO리그 두산과 LG의 경기가 열렸다. 7회초 두산 양의지가 좌중월 3점 홈런을 친 후 홈에서 김재환, 박건우와 기뻐하고 있다. 잠실=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2018.05.04/

두산 베어스가 올 시즌 10개 팀 중 가장 먼저 30승 고지를 밟았다.



두산은 2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가진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연장 10회 혈투 끝에 7대6으로 이겼다. 전날 롯데에 2대15로 대패했던 두산은 1승을 추가, 가장 먼저 30승(15패) 고지에 올랐다.

두산이 30승에 선착한 것은 이번이 5번째다. 한국시리즈를 제패했던 1982년과 1995년, 2016년 모두 첫 30승은 두산의 몫이었다. 2007년에도 두산은 30승 고지에 올랐으나, 준우승에 그친 바 있다.

두산은 올 시즌 10승과 20승, 30승 모두 가장 먼저 맛봤다. 1995년, 2016년에 이은 팀 역대 3번째 기록이다.

부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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