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6일(이하 한국시각) '두 번이나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던 린스컴이 메이저리그 복귀를 위한 단계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린스컴은 약 15개팀, 20명의 스카우트가 참석한 가운데, 약 25개의 공을 던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린스컴의 패스트볼 구속은 90~92마일 정도를 찍었다. 최고 구속은 93마일. 2016시즌에는 평균 88.4마일의 패스트볼을 던진 바 있다. 직구 구속만 봤을 때, 몸 상태가 나쁘지 않다. 이를 지켜본 관계자는 "내가 기대했던 것보다 좋았다. 린스컴이 팀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린스컴이 다시 메이저리그 복귀에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일단 쇼케이스에서의 출발은 좋다.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