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네이션'은 15일(한국시간) '애리조나가 마켈과 마이너리그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지난 2010년 탬파베이 레이스에 입단한 마켈은 이후 마이너리그에서 활약하다 올시즌을 앞두고 롯데와 계약했다. 그러나 마켈은 시범경기에서 1경기에 나가 3이닝 2실점을 기록한 뒤 공식경기에 한 번도 나서지 못하고 보따리를 쌌다. 롯데는 심한 불면증 때문에 본인이 계약 해지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마켈은 올시즌 단 한 경기에 나서지 못하다 이번에 애리조나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내년 스프링캠프에서 메이저리그에 재도전의 기회를 갖게 됐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