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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투런, 亞내야수 한시즌 최초 20홈런

박재호 기자

입력 2016-09-26 06:03

강정호 투런, 亞내야수 한시즌 최초 20홈런
◇26일 워싱턴전에서 맹타를 터뜨리고 있는 피츠버그 강정호. Justin K. Aller/Getty Images/AFP ⓒAFPBBNews = News1

피츠버그 강정호(29)가 빅리그 데뷔 2년만에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강정호의 20홈런은 아시아 출신 내야수 최초의 20홈런이다.



강정호는 26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과의 홈게임에서 4번 3루수로 선발출전했다. 5-5로 맞선 7회말 2사 1루에서 글로버의 워싱턴 7번째 투수 코다 글로버의 빠른볼을 받아쳐 좌측 펜스를 넘기는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한국인 메이저리거 한 시즌 20홈런 달성은 이번이 5번째다. 추신수(텍사스)가 4차례 20홈런 이상을 터뜨렸다. 강정호가 23홈런을 치면 한국인 한시즌 최다홈런 기록을 보유하게 된다. 가지고 있다. 강정호가 홈런 3개를 추가하면 23개로 한국인 메이저리거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보유하게 된다.

추신수는 2009년 클리블랜드서 20홈런, 2010년 클리블랜드 22홈런, 2013년 신시내티에서 21홈런, 지난해 텍사스에서 22홈런을 터뜨렸다.

강정호는 1회 1타점 적시타를 때리는 등 4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중이다. 피츠버그는 8회초 동점 투런포를 허용해 7-7 동점 상황이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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