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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타 김현수 워싱턴 마무리 상대로 홈런성 2루타 작렬

권인하 기자

입력 2016-08-26 10:50

수정 2016-08-26 10:51

대타 김현수 워싱턴 마무리 상대로 홈런성 2루타 작렬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가 26일(한국시각) 워싱턴과의 원정경기서 대타로 나와 워싱턴 마무리 멜란슨으로부터 홈런성 2루타를 날렸다. 사진은 지난 1일(한국시각)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홈런을 치고 있는 김현수. ⓒAFPBBNews = News1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가 대타로 출전해 가운데 담장 상단을 맞히는 홈런성 2루타를 날렸다.



김현수는 26일(이하 한국시각) 워싱턴 D.C의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서 선발에서 제외됐다가 9회초에 대타로 출전해 2루타를 쳤다.

0-4로 뒤진 9회초 대타로 출전한 김현수는 워싱턴 마무리 마크 멜란슨과 상대했다. 멜란슨은 올시즌 36세이브에 1.41의 평균자책점을 지닌 특급 마무리. 초구 92마일의 바깥쪽 볼을 고른 김현수는 2구째 가운데로 온 92마일의 직구를 힘있게 쳐서 가운데 담장 상단을 맞히는 2루타를 날렸다. 조금만 더 높았다면 홈런이 됐을 타구.

김현수는 이 안타로 대타로도 6타수 4안타, 6할6푼7리의 높은 대타 타율을 보였다. 대타 알바레즈의 내야 땅볼로 3루까지 진출했지만 이후 스티프 피어스가 짧은 우익수 플라이, 매니 마차도가 3루수앞 땅볼로 물러나며 득점을 하지 못했다.

볼티모어는 김현수가 만든 마지막 찬스를 잡지 못하며 0대4로 패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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