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A 로체스터 소속인 박병호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포터킷의 맥코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터킷과의 원정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에 1사구 2삼진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의 타율은 2할7푼5리로 떨어졌다.
박병호는 최근 11경기에서 5홈런, 전날 홈런과 2루타를 터뜨리는 등 잔뜩 끌어올린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2-1로 앞선 6회에는 1사후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상대 두 번째 투수 카일 마틴의 몸쪽 직구가 박병호의 옆구리를 강타했다. 박병호는 2-2로 맞선 9회 선두타자로 네 번째 타석에 섰지만, 3루수 땅볼을 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