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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박병호 '도발멘트' 유희관, 이번에는?

류동혁 기자

입력 2015-10-09 15:42

2년 전 박병호 '도발멘트' 유희관, 이번에는?
2015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넥센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미디어데이가 9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두산 유희관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넥센과 두산의 준플레이오프는 5전 3선승제로 치러진다. 10일 잠실구장에서 1차전이 열린다. 잠실=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5.10.09/

2년 전, 준플레이오프에서 만났던 두산과 넥센.



당시 두산 유희관은 넥센 박병호에 대해 "두려워 할 것 없다. 박병호가 친다고 항상 홈런이 되진 않는다"고 강한 멘트를 남겼다.

당시 이 얘기는 많은 화제를 몰고 왔다. 유희관은 실전에서 보여줬다. 당시 2차전 선발이었던 유희관은 박병호를 3타수 무안타로 막았고, 5차전에서도 3타수 무안타로 꽁꽁 묶었다.

그리고 2년이 지났다. 유희관은 또 다시 미디어 데이에 등장했다. 하지만 넥센 박병호는 나오지 않았다. 미디어데이에서는 넥센 조상우와 서건창이 등장했다.

유희관은 "착한 선수들만 나와서 '디스'를 할 수 없다"며 "박병호는 더욱 위력적인 선수로 변했다. 하지만 평상시대로 던질 것"이라고 했다. 잠실=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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