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KIA 감독은 1일 청주구장 한화 이글스전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양현종이 몸 상태가 좋다. 당초 4일 롯데 자이언츠전이나 주말 삼성 라이온즈전 등판을 생각했는데 더 빨라질 수도 있다"고 했다.
김 감독은 한화전이 끝난 뒤 양현종을 2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양현종이 마운드를 내려온 후 KIA는 불펜을 조기가동했으나 0대10 영봉패를 당했다. 에이스가 갑자기 강판되면서 KIA는 지난달 30일 넥센 히어로즈전까지 5연패를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