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옥타곤(8각) 구조가 점점 더 선명해지며 스탠드 윤곽이 드러나고 있으며 외야 너머의 공간도 조금씩 정리돼가고 있다.
삼성은 28일 신축구장의 항공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은 이틀전인 지난 26일 찍은 것으로 현재 공정률은 약 40%라고 밝혔다. 메인 출입구 부분은 4층 골조를 위한 기둥 및 벽체 거푸집이 설치중이며, 내야 1,3루 및 본부석 부분은 3층 골조 및 PC(공장에서 제작한 콘크리트구조물), 링빔(관중석 스탠드 설치를 위한 골조물)과 스탠드 작업이 진행중이다.
대구 신축구장의 또다른 특징들이 있다. 국내에서 보기 드물게 외야 너머로 아파트 대신 숲이 보이는 야구장이 될 것이고, 지하철역(사진 하단부)과 가장 가까운 야구장이 될 것이며, 궁극적으로 연호지와 함께 아름다운 환경을 자랑하는 야구장으로 지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