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포츠전문매체인 스포츠닛폰은 22일 "지바 롯데가 시카고 컵스 산하 트리플A 아이오와 컵스 소속의 이대은을 내년 시즌 외국인 선수로 영입한다"고 보도하면서 "입단에 거의 합의했다.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을 맡을 힘이 있다"는 지바 롯데 구단 관계자의 말을 전했다.
이대은은 신일고 재학중이던 2007년 6월에 시카고 컵스와 계약해 미국으로 떠났다. 그러나 빅리그에 오르지 못한 채 마이너리그에서만 통산 135경기에 나와 40승37패, 평균자책점 4.08을 기록했다. 올해는 트리플A 소속을 9경기에 나와 3승2패, 평균자책점 3.75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