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선재는 19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양팀이 7-7로 맞서던 9회말 포수마스크를 쓰고 경기에 나섰다.
LG는 9회초 공격 전 2-7로 뒤지며 패색이 짙었는데, 타선이 5점을 뽑으며 경기를 동점으로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포수 최경철이 대타 임재철로 교체됐다. 최경철도 선발 포수 윤요섭을 대신해 경기에 나섰다.
문선재는 9회말 2사 주자 1루 상황서 상대 대주자 김경언이 2루 도루를 시도할 때, 도루까지 저지하는 화끈한 팬서비스를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