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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수 감독 "어떤 일있어도 진 거는 진거다"

노주환 기자

입력 2014-04-18 22:48

송일수 감독 "어떤 일있어도 진 거는 진거다"
2014 프로야구 두산베어스와 롯데자이언츠의 경기가 18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롯데 2회초 1사 만루 정훈의 내땅때 두산 포수 양의지가 3루주자 문규현을 포스아웃 시도했으나 베이스 터치를 하지 않아 세이프 되었다. 그러나 이 장면이 기록원과 심판의 착오로 아웃으로 기록되어 후속타자 손아섭의 내땅 아웃으로 이닝이 종료되었다. 그후 경기가 중단되고 기록을 수정해 2사 2,3루 최준석 타석의 상황으로 다시 돌아가 경기가 재개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이에 송일수 두산 감독이 심판들의 설명을 듣고 있다. 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4.04.18/

"어떤 일이 있었더라도 진 건 진거다."



송일수 두산 베어스 감독은 패배를 인정했다. 두산은 18일 잠실 롯데전에서 2회 황당한 아웃카운트 착각 사건이 일어나 경기를 뒤로 돌려 다시 치렀다. 그런 해프닝 속에서 선발 투수 볼스테드가 흔들리면서 7대13으로 졌다. 두산은 끌려가다 7회 6점을 따라붙는 무서운 집중력을 보였다.

송일수 감독은 "선수들이 끝까지 잘 해줬다. 어떤 일이 벌어졌더라도 진 건 진 것이다. 재정비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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