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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비상' 진갑용 이어 신명철도 부상 결장

김용 기자

입력 2011-11-29 19:28

'삼성 비상' 진갑용 이어 신명철도 부상 결장
25일 대만 타이중 국제구장에서 2011 아시아시리즈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 챔피언 삼성 라이온즈와 호주 챔피언 퍼스 히트의 경기가 열렸다. 8회말 2사 만루 삼성 신명철이 만루홈런을 치고 홈인하고 있다. 타이중(대만)=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1.11.25/

삼성에 비상이 걸렸다. 주전 포수 진갑용에 이어 2루수 신명철까지 빠지게 됐다.



삼성은 29일 대만 타이중 국제구장에서 열린 소프트뱅크와의 아시아시리즈 결승전에 2루수로 손주인을 선발 출전 시켰다. 주전 2루수 신명철이 오른손 엄지와 손바닥 사이에 통증을 느껴 제대로 플레이를 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였다. 실제 경기 전 신명철을 만나 손을 살펴보니 퉁퉁 부어있었다. 훈련은 정상적으로 소화했지만 류중일 감독은 훈련 후 상태를 지켜보고 손주인을 투입할 수도 있다고 말한 상황이었다.

삼성에게는 치명타다. 주전포수 진갑용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좋은 타격감을 이어가던 신명철까지 빠져 전력의 공백이 생긴채 결승전을 치르게 됐기 때문이다.

타이중(대만)=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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