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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박 전 감독, 대만 프로야구에서 현역 복귀?

김용 기자

입력 2011-11-28 08:31

김재박 전 감독, 대만 프로야구에서 현역 복귀?
27일 대만 타오위앤구장에서 2011 아시아시리즈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 챔피언 삼성 라이온즈와 대만 챔피언 퉁이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대만의 9번타자 쉬셩지에에 선수의 모습이 김재박 전 LG감독의 연상시켜 눈길을 끈다. 타오위앤(대만)=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김재박 전 감독이 대만 프로야구에?'



삼성과 아시아시리즈 경기를 치른 퉁이에 김재박 전 LG 감독 (현 한국위원회(KBO) 운영위원)을 꼭 빼닮은 선수가 있어 눈길을 끌었다.

주인공은 퉁이의 쉬셩지에. 쉬셩지에는 27일 대만 타오위앤 국제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 9번타자로 선발출전했다. 타오위앤 구장은 선수들이 타석에 들어설 때마다 전광판에 프로필 사진을 띄웠는데 쉬셩지에의 모습은 마치 김 전 감독이 퉁이의 유니폼을 입고 있는 착각이 들 정도로 흡사했다.

공교롭게도 포지션도 김 전 감독과 같은 유격수였다. 김 전 감독 만큼은 아니지만 어려운 타구를 여러개 처리하는 등 훌륭한 수비실력도 선보인 쉬셩지에였다.

타오위앤(대만)=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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