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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협상 조성환 "구단과 충분히 교감 나눴다"

김용 기자

입력 2011-11-17 18:20

2차 협상 조성환 "구단과 충분히 교감 나눴다"


"협상 분위기는 매우 좋았다."



조성환이 17일 롯데와 FA 선언 후 두 번째 협상을 가졌다. 조성환은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오늘은 구단과 많은 부분을 공감할 수 있었다"고 협상 소감을 밝혔다.

조성환은 오후 4시부터 이문한 운영부장과 협상에 들어갔다. 조성환은 "1차 협상에서 하지 못했던 말들을 구단측에 충분히 했다. 구단도 내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줘 기분좋게 협상을 마쳤다"고 밝혔다.

하지만 양측이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세부적인 조건들을 놓고 약간의 이견이 있어서다. 조성환은 "18일 다시 만나 한 차례 더 협상을 하기로 했다. 구단에서 조금만 성의를 보여준다면 바로 도장을 찍겠다"고 했다.

협상에 나섰던 이문한 운영부장 역시 "18일 만나 좋은 합의점을 찾아보자고 얘기했다"며 계약이 가까워졌음을 알렸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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