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한 미소로 친정팀 선수들과 인사를 나누던 현대건설 황민경이 GS칼텍스 김유리와 최은지의 기습적인 스킨십 공격을 받았다.
운동량을 체크하듯 자신의 배에 손을 얹은 옛 동료들의 과감한 손길에 황민경은 잠시 당황했지만, 여유있는 미소를 지으며 복근의 위치를 손수 알려주는 친절함을 발휘했다.
야스민이 27득점으로 공격을 주도했고, 양효진(17득점)과 황민경(13득점), 정지윤(11득점)도 힘을 보탰다. 6연승을 이어갔고 승점은 54점(18승1패)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