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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다우디 화력전…마침표는 신영석이 찍었다 [V리그 리뷰]

이종서 기자

입력 2021-11-12 21:22

수정 2021-11-12 21:22

레오-다우디 화력전…마침표는 신영석이 찍었다
V리그 남자부 OK금융그룹과 한국전력의 경기가 12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렸다. 한국전력 신영석이 득점 후 환호하고 있다. 안산=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1.11.12/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국전력이 2연승을 달리면서 선두 자리를 지켜냈다.



한국전력은 12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OK금융그룹과의 2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1(25-18 25-19 25-16 30-28)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한국전력은 5승(2패) 째를 거두면서 승점 15점을 기록했다.

OK금융그룹은 3연승에 실패하며 시즌 3패(4승 승점 11점)를 기록했다.

1세트와 2세트를 모두 한국전력이 잡은 가운데 3세트는 OK금융그룹이 26-16으로 잡아 반격에 나섰다.

4세트 접전이 펼쳐졌다. 초반 한국전력이 다우디의 화력과 신영석의 블로킹 득점을 앞세워 리드를 잡았다. OK금융그룹은 레오가 화끈한 공격력을 뽐내면서 빠르게 간격을 좁혔다. 23-24에서 OK금융그룹은 조재성이 득점에 성공하면서 듀스로 승부를 끌고갔다.

살얼음판 승부 레오와 다우디의 화력전이 펼쳐졌다. 승부의 결론은 둘이 아닌 신영석이 냈다. 28-28에서 신영석이 속공을 성공시켰고, 서브에이스까지 꽂아 넣으면서 승리를 가지고 왔다.

한국전력은 다우디가 29득점을 기록했고, 신영석이 블로킹 5득점 포함 13점을 올렸다. OK금융그룹은 레오가 40점을 올리는 활약을 펼쳤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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