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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쯔위' 박혜민과 이적 후 더 코믹 발랄해진 이소영 [SC영상]

최문영 기자

입력 2021-08-23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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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쯔위' 박혜민과 이적 후 더 코믹 발랄해진 이소영
인삼공사로 이적한 박혜민이 경기전 GS칼텍스 차샹현 감독을 찾아 인사하고 있다.

프로배구 GS칼텍스가 23일 의정부 실내 체육관에서 열린 컵대회 조별리그 1차전에서 KGC인삼공사를 세트 스코어 3대1로 제압했다.



GS칼텍스는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했던 세터 안혜진과 리베로 오지영, 무릎 수술을 받은 강소휘가 코트를 누비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소영이 어깨 통증으로 빠진 인삼공사는 박혜민이 19점으로 분투했으나 팀 패배로 아쉬움을 삼켰다.

'장충 쯔위'에서 인삼공사 유니폼으로 바꿔 입은 박혜민이 경기에 앞서, 친정팀 차상현 감독을 찾아 반갑게 인사하는 모습이 눈길을 사로 잡았다.

KGC인삼공사로 이적한 이소영은 머리를 숏 컷으로 짧게 자른 모습으로 관중석에서 동료들을 응원했다.

이소영은 경기후, 몸을 풀고 있는 동료들 사이에 파고 들었다. 이어 박혜민의 리시브 동작 따라 하며 동료들의 웃음보를 터뜨렸다.

패배후 침울해진 동료들을 몸 개그로 위로한 이소영은 친정팀인 GS칼텍스 선수들을 찾아 축하를 건네는 프로다움도 잊지 않았다.

새로운 유니폼으로 갈아 입은 후 팀 속에 자연 스럽게 녹아 들어간 박혜민-이소영- 오지영의 모습을 영상에 담았다.

의정부=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1.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