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는 23일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KGC인삼공사와의 2021년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A조 첫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1(25-20, 25-19, 17-25, 25-20)로 승리했다.
GS칼텍스는 강소휘(16득점), 유서연(16득점), 최은지(15득점)가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면서 고른 활약을 펼쳤다. 특히 올림픽을 마치고 곧바로 팀에 합류한 세터 안혜진과 리베로 오지영도 안정적인 경기력을 뽐내면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날 GS칼텍스는 서브로만 10점을 올렸다. 비시즌 준비한 '강한 서브'가 전반적으로 잘됐지만, "(안)혜진의 서브가 6득점으 기억하고, 나머지 선수들은 범실도 나오고 득점도 나왔다. 다만, 컵 대회는 다르다고 본다. 컵 대회가 끝나고 외국인 선수가 들어오는 것을 보면 팀들의 분위기가 바뀐다고 본다. 그 때 강서브를 때릴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앞으로 지켜봐야할 거 같다"고 조심스러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