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14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리미니 피에타에서 열린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11차전에서 세르비아를 세트스코어 3대1(25-13 23-25 25-13 25-23)로 승리했다. 태국과의 1주차 2차전 승리 이후 승리를 잡지 못했던 한국은 8연패 탈출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에이스' 김연경의 화력이 빛났다. 김연경은 27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정지윤과 박정아는 26점을 합작했다.
아울러 김연경은 "서브와 블로킹도 좋았다. 선수들과 소통을 하면서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분위기가 좋아 내일 경기에서도 승리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