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여자부 최초 트레블 우승을 달성한 GS칼텍스서울Kixx배구단이 팬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다. 차상현 감독을 비롯해 주요 선수들이 직접 팬들을 찾아가 애장품 선물을 전달하는 '킥스프레스'가 바로 그것.
'킥스프레스'는 코로나19로 인해 집합모임 등이 금지된 상황에서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한 서프라이즈 팬미팅 이벤트다. 선수단에서는 팬들과 함께 우승을 축하하는 팬미팅을 계획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팬들과의 개별 이벤트로 진행하게 됐다. '킥스프레스'를 통해 팬들을 만나 직접 선물을 전달하는 모습은 예능 형식 영상물로 촬영, 제작되어 구단 공식 유튜브를 통해 방송된다.
이번 '킥스프레스'에는 차상현 감독과 김유리, 강소휘, 권민지, 한수진, 김해빈이 참가했다. 트레블 우승을 축하하는 팬들의 사연이 전국 각지에서 몰려들어 이벤트 역시 전국구 대규모 프로젝트로 진행됐다. 차상현 감독은 팬들을 만나기 위해 이틀에 걸쳐 포항과 대전, 수도권 일대를 방문했으며, 권민지는 양산, 김해빈은 강릉, 한수진은 수원을 찾았고, 김유리는 멀리 제주까지 달려갔다. 팬들을 찾아 전국 각지로 떠난 선수들을 총 11명의 팬들을 만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