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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철 감독 우리카드와 3년 재계약 "창단 첫 우승 위해 최선 다할 것"

김진회 기자

입력 2021-05-03 11:42

신영철 감독 우리카드와 3년 재계약 "창단 첫 우승 위해 최선 다할 것"
1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배구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 우리카드의 챔피언결정전 2차전 경기가 열렸다. 선수들 응원하는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 인천=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1.04.12/

[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신영철 감독(57)이 우리카드 위비와 3년 재계약을 체결했다.<스포츠조선 4월 15일 단독 보도>



2018년 우리카드 3대 감독으로 선임된 신 감독은 이번 3년 계약연장으로 2024년까지 팀을 이끌게 됐다. 계약 세부조건은 상호 합의 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신 감독은 2018년 취임 후 첫해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다. 2019~2020시즌에는 정규리그 1위, 2020~2021시즌에는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을 달성해 우리카드 배구단을 3년 만에 V리그 강팀으로 변모시켰다.

신 감독은 팀 성적뿐만 아니라 유망주에만 머물렀던 나경복 하승우 한성정을 V리그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시켰다. 뿐만 아니라 고참인 하현용 최석기를 센터로 중용하면서 신구 조화를 통해 탄탄한 조직력을 갖춘 팀으로 만들었다.

우리카드는 "신 감독 선임 이후 우리카드가 강팀으로 변화했고, 탁월한 지도력과 선수단 관리 등 능력을 높게 평가해 신 감독과 재계약 했다"고 밝혔다.

신 감독은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드리며 우리카드 배구단이 장기적으로 강팀으로 자리매김하고, 반드시 창단 첫 우승을 위해 선수들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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