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일 흥국생명 단장은 21일 '페퍼저축은행은 언론을 통해 흥국생명 소속 김연경의 영입 의사를 수차례 밝히고 있다'며 '흥국생명은 김연경을 이적시킬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20일 이사회를 통해 V리그 여자부 제7구단으로 창단을 승인받았다. 페퍼저축은행은 김연경 영입을 1순위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선수 이적과 관련해 사전 모의 등의 행위는 한국배구연맹의 규정과 절차에 위배되는 일"이라며 "구단과 소속선수에 대한 이적에 대한 언급을 자제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