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버블 컨셉으로 개최되는 이번 발리볼네이션스리그에는 주장 김연경을 포함해 총 18명의 선수가 파견될 예정이다. 세터진은 안혜진(GS칼텍스), 염혜선(KGC인삼공사), 김다인(현대건설)이 이끈다. 리베로로 선발된 오지영(KGC인삼공사)과 임명옥(한국도로공사)은 대표팀의 수비를 책임진다. 레프트 포지션에는 김연경(흥국생명), 이소영, 강소휘(이하 GS칼텍스), 표승주, 김주향(이하 IBK기업은행)까지 총 5명이 선발됐다. 박정아(한국도로공사), 김희진(IBK기업은행), 정지윤(현대건설)은 라이트로 활약할 예정이며, 센터에는 양효진(현대건설), 김수지(IBK기업은행), 한송이, 박은진(이하 KGC인삼공사), 문명화(GS칼텍스)가 합류할 예정이다.
발리볼네이션스리그는 2020 도쿄올림픽을 앞둔 대표팀의 시험 무대로 중국, 미국, 브라질 등 올림픽 출전국 10팀을 포함하여 총 16개 팀이 출전한다. 이 대회를 거치며 올림픽에 출전할 최종엔트리 12명이 정해질 전망이어서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여자배구 대표팀은 오는 4월 23일 소집할 예정이며,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진천선수촌 강화 훈련에 임한 뒤 5월 21일에 개최지인 이탈리아 리미니로 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