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당구협회(PBA)가 2021년의 마무리와 2022년의 시작을 팬들과 함께 한다. 12월 31일 자정에서 신년 1일까지 이어지는 '당구영신' 이벤트를 올해도 개최한다.
PBA 사무국은 29일부터 8일간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 방송센터에서 2021~2022시즌 PBA 5차(LPBA 6차) 투어인 'NH농협카드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NH농협카드 챔피언십'은 이제 PBA 팬들에게 새해를 맞이하는 '당구영신' 이벤트를 즐기는 뜻깊은 대회로 자리잡았다. PBA는 지난해 조재호(NH농협카드)의 프로데뷔전으로 '당구영신'을 진행해 당구팬들의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이번 시즌 '당구영신'은 대회 3일차인 31일에 진행된다. PBA 128강 마지막 8경기가 자정에 진행된다. 이 경기에는 '스페인 강호'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와 유창선의 경기를 비롯해 '당구 인플루언서' 해커와 구민수가 나선다. 이밖에 신남호-이승진, 고준서-최경준, 김동영-김영섭 등이 당구영신 경기를 선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