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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홍근 빙상연맹회장,2022베이징올림픽 선수단장 내정

전영지 기자

입력 2021-12-16 11:53

윤홍근 빙상연맹회장,2022베이징올림픽 선수단장 내정


윤홍근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이 2022년 제24회 베이징동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장으로 내정했다.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은 내년 2월 4~20일 중국 베이징 일원에서 개최되며 90여개국 5000여 명의 선수단이 7종목 15개 세부종목에 참가하는 지구촌 최대의 동계스포츠 축제다.

대한체육회는 "국내외 체육발전 기여도와 리더십, 스포츠 발전에 대한 헌신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윤 회장을 선수단장을 발탁했다"고 밝혔다. 제너시스BBQ 회장인 윤 선수단장은 2005년 서울시스쿼시연맹 회장에 선임된 이래 국내 기업 최초 스쿼시 실업팀을 창단하는 등 스포츠 저변 확대에 기여해 왔고, 지난해 12월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 선거에서 당선된 후 선수단 사기 진작, 국제 경쟁력 함양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경기력 향상을 이끌고 있다.

윤홍근 선수단장은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선수단 안전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무엇보다 선수단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올림픽을 치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27일 오후 2시 30분 서울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개최되는 제7차 이사회에서 윤홍근 선수단장을 최종 선임할 예정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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