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익 감독대행이 이끄는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은 8일(한국시각) 스페인 그라노예르스에서 열린 체코와의 제25회 국제핸드볼연맹(IHF) 세계여자선수권대회 결선리그 3조 첫 경기에서 32대26으로 승리했다.
이번 대회는 32개 팀이 4개 팀으로 나눠 조별리그를 펼쳤다. 이 중 상위 세 팀이 결선리그에 진출했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콩고민주공화국과 튀니지를 제압하며 2승을 거뒀다. 반면, 덴마크에 패하며 조 2위로 결선리그에 진출했다.
한국은 10일 독일과 격돌한다. 한국은 2019년 일본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대결해 27대27 무승부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결선리그 순위는 승점-승점 같은 팀들의 전적-골득실-다득점-전체 골득실-전체 다득점 순으로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