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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진흥재단X장애인태권도협회 파리패럴림픽 위해 의기투합[장애인체육SNS]

전영지 기자

입력 2021-11-29 12:10

수정 2021-11-29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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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진흥재단X장애인태권도협회 파리패럴림픽 위해 의기투합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와 태권도진흥재단이 장애인 태권도 발전 등 국기 태권도 활성화와 2024년 파리패럴림픽에 대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25일 전북 무주 태권도원 운영센터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오응환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과 오태웅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장 등이 참석해 국기 태권도 진흥 및 보급, 장애인 태권도 선수 및 장애인 생활 체육 육성,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주관-주최 대회 및 연수 등 태권도원에서 개최 등에 상호협력할 것을 합의했다. 최근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는 도쿄패럴림픽 태권도 남녀 각 3개 체급 경기를 2024 파리패럴림픽에서는 남녀 각 5개 체급으로 확대하고 참가선수 규모도 72명에서 120명으로 늘리기로 결정한 바 있다. 오응환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은 "장애인 체육과 장애인 태권도 발전에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파리패럴림픽에서 도쿄패럴림픽 주정훈 선수가 획득한 첫 동메달을 뛰어넘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오태웅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회장은 "태권도원은 전지훈련과 연수 등에 있어 최적의 장소다. 이번 업무협약은 장애인 국가대표 및 선수, 지도자 등이 더욱 성과 있는 훈련과 연수 등을 진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서울시장애인체육회(회장 오세훈)와 대구시장애인체육회(회장 권영진)가 장애인체육 발전과 양 기관간 교류 및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대구 수성구 대구시체육회관 내 대구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서울시장애인체육회 고만규 수석부회장, 임찬규 사무처장과 대구시장애인체육회 곽동주 사무처장, 이재경 관리부장 등 양기관 임직원 총 10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인적, 물적 자원 공유, 네트워크 형성 및 교류를 통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서울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들은 협약식 후 대구장애인국민체육센터와 장애인체육 역사관을 돌아보며 장애인체육 행정 및 현장 노하우를 공유했다.

○…부산광역시 북부교육지원청은 내달 1일 부산학생예술문화회관 체육관에서 관내 중학교 특수학급 학생 대상 '중학교 특수학급 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지난 23일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장애인스포츠 체험을 통해 특수학급 학생들의 신체 능력을 끌어올리는 한편 재능 있는 꿈나무 선수들을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부산광역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보치아, 슐런, 플라잉디스크, 플로우컬링 체험으로 진행되며, 종목별로 부산장애인체육회 소속 장애인 생활체육지도자 3~4명을 배정해 안전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정현수 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이번 행사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신체활동 강화 및 소통, 공감을 위해 모두가 즐겁게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라면서 "특수교육 대상 학생 맞춤형 체육교육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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