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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김예리, 韓 첫 브레이킹 태극마크 '항저우AG 行'

김가을 기자

입력 2021-11-28 09:56

수정 2021-11-2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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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김예리, 韓 첫 브레이킹 태극마크 '항저우AG 行'
사진제공=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비보이 김종호(Leon)와 비걸 김예리(Yell)가 대한민국 첫 브레이킹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하며 태극마크를 달았다.



김종호와 김예리는 27일 서울 마포구 SBS 프리즘 타워에서 열린 2021년 브레이킹 K 파이널에서 각각 비보이, 비걸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올해 첫 선을 보인 브레이킹 K 시리즈 1, 2차 대회 우승자와 랭킹 포인트 합산 상위 16위 이내 선수들이 참가한 '왕중왕전'이다. 한국 첫 브레이킹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렸다. 파이널 대회 각 부문 1, 2위는 내년 브레이킹 K 파이널 대회 전까지 태극마크를 단다. 이들은 2022년 항저우아시안게임을 포함해 각종 국제 대회에 출격한다.

비보이 김종호와 최승빈(Heady)이 1년간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나선다. 비걸 부문에서는 2차 대회 우승자인 김예리와 1차 대회 우승자인 전지예(Freshbella)가 나란히 1, 2위를 기록했다.

김종호는 "솔직히 말하면 나는 이제 시작이다. 마음을 다잡는 데 굉장히 오래 걸렸다. 더 열심히 할 거다. 그럴 준비도 돼 있다. '최초'라 기쁘지만, 부담도 된다. 더 열심히 관리도 잘해서 2022년 국가대표로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김예리는 "우승한 만큼 국가대표로 활동하면서 더 열심히 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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