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익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은 12월 1일부터 19일까지 스페인에서 열리는 제25회 세계 여자핸드볼 선수권대회에 출격한다.
이번 대회에는 총 32개 나라가 출전한다. 4개 팀씩 총 8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한국은 덴마크-튀니지-콩고와 F조에 묶였다. 각 조 3위까지 결선리그에 진출한다. 한국은 결선리그에 올라가면 E조 팀들과 대결한다. E조는 독일, 헝가리, 체코, 슬로바키아로 편성됐다. 결선리그는 6개 나라가 한 조에서 실력을 겨룬다. 조 2위 안에 들어야 8강 토너먼트에 나갈 수 있다.
한편, 한국은 1978년 체코슬로바키아 대회부터 세계선수권에 19회 연속 출전하고 있다. 역대 최고 성적은 1995년 우승이다. 일본에서 열린 2019년 대회 때는 11위를 기록했다. 8강에 든 최근 사례는 2009년 중국 대회 6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