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종환 의원과 김예지 국민의 힘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대한장애인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토론회는 최근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율(2017년 20% → 2020년 24%)에 발맞춰 이를 뒷받침 할 인프라 구축 및 지원을 위한 '장애인체육지원법' 제정을 논의하고, 현장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법 제정을 준비중인 도 의원, 김 의원, 강대금 문체부 체육협력관,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날 토론회에선 김대희 부경대 교수가 '장애인체육지원법 제정 필요성'을 주제로 발제에 나서고, 용필성 문체부 장애인체육과장이 법안 제정의 취지 및 주요 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다.
도종환 의원은 "장애인의 특수성을 반영한 법률적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장애인체육에 대한 국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책임을 명확히 하고자 한다"면서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더욱 완성도 있는 '장애인체육지원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웹엑스(webex)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