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솔규(요넥스)-서승재(삼성생명·세계 8위)는 27일 일본 도쿄의 무사시노노모리스포츠플라자에서 벌어진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남자복식 D조 최종전서 헨드라 세티아완-모하메드 아산(세계 2위·인도네시아)에 1대2(12-21, 21-19, 18-21)로 아쉽게 패했다.
이로써 최솔규-서승재는 1승2패로 조별예선을 마감, 이변이 없는 한 한국 배드민턴 선수단 중 가장 먼저 탈락의 고배를 들게 될 전망이다. 복식 종목은 조 1, 2위에 8강 티켓이 주어진다.
하지만 아론치아-소위익이 D조 최약체인 캐나다조에 패할 가능성이 희박하다. 만약 아론치아-소위익이 패배의 이변을 당해 1승2패 동률이 된다 하더라도 ▶세트 스코어 0대2로 완패 ▶큰 점수 차로 1대2 패배의 경우 실낱같은 희망을 살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