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는 25일 오후 7시24분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펼쳐진 도쿄올림픽 자유형 200m 예선에서 1분44초62의 한국최고기록으로 전체 39명의 선수 중 1위에 오르며 상위 16위까지 오르는 준결승에 안착했다.
황선우는 이날 예선 3조 5번 레인에 섰다. 첫 50m를 24초08, 1위로 주파했다. 100m를 50초12로 통과한 후 150m를 선두로 1분17초01로 주파하더니 1분 44초62, 한국최고기록으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황선우는 26일 오전 펼쳐질 준결승에서 박태환 이후 대한민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이 종목 첫 결승행에 도전한다. 이 종목 세계최고기록은 2009년 로마세계선수권에서 파울 비더만(독일)이 전신수영복을 입고 수립한 1분42초00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