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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서로에게 걸어준 김제덕-안산. '마스크 방역도 金메달!'[도쿄올림픽]

허상욱 기자

입력 2021-07-24 18:09

수정 2021-07-2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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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서로에게 걸어준 김제덕-안산. '마스크 방역도 金메달!'
2020 도쿄올림픽 양궁 대표팀 김제덕과 안산이 24일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혼성 단체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서로에게 메달을 걸어주고 있다. 도쿄=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1.07.24/

양궁 혼성팀 안산과 김제덕이 도쿄올림픽 한국 선수단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안산과 김제덕이 짝을 이룬 대한민국 양궁 혼성팀은 24일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 양궁장에서 열린 네덜란드와의 도쿄올림픽 혼성단체전 결선에서 세트스코어 5대3으로 역전승했다.

안산과 김제덕은 양궁 혼성전 올림픽 초대챔피언에 등극했다.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선 두 선수는 서로에게 금메달을 걸어주며 주먹을 부딪혔다. 코로나19 시대가 만든 새로운 시상식 풍경이었다.

그동안 시상식에 선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은 다양한 모습으로 기쁨과 환희의 순간을 만끽했지만 도쿄올림픽의 메달리스트들은 시상식에서 메달을 입에 물 수 없다.

도쿄 올림픽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겨준 김제덕과 안산의 모습을 사진으로 모았다.

<도쿄(일본)=최문영기자, 정리=허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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