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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선진출 좌절 진종오, 후배 김모세에 첫 메달 기원하는 따뜻한 응원[도쿄올림픽]

허상욱 기자

입력 2021-07-24 14:59

수정 2021-07-24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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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선진출 좌절 진종오, 후배 김모세에 첫 메달 기원하는 따뜻한 응원
2020 도쿄올림픽 사격 10M 공기권총 예선이 24일 도쿄 아사카 슈팅레인지에서 열렸다. 대한민국 진종오가 결선 진출에 실패한후 취재진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도쿄=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1.07.24/

올림픽 5회 연속 메달 획득에 도전한 진종오가 아쉽게 결선진출에 실패했다.



진종오는 24일 일본 도쿄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사격 남자 10m 공기권총 본선에서 15위(총 576점)로 상위 8명이 겨루는 결선 진출권을 얻지 못했다.

함께 출전한 김모세는 총 579점으로 6위를 차지하며 결선행을 확정지었다.

경기를 마친 진종오는 결선진출에 성공한 김모세의 등번호를 떼준 후 어깨를 토닥이며 결선에서의 메달획득을 기원했다.

첫날 일정을 아쉽게 마무리한 진종오는 27일 열릴 혼성 공기권총에서 추가은(20·IBK기업은행)과 짝을 이뤄 올림픽 5회 연속 금메달 및 통산 7번째 올림픽 메달에 재도전한다.

결선진출에 실패하며 아쉬워하는 진종오의 모습을 사진으로 모았다.

<도쿄(일본)=최문영기자, 정리=허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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