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은 21일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도쿄올림픽 결전지 일본으로 향했다.
최태원 대한핸드볼협회장은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며 역대 최대 규모의 포상금을 책정했다. 도쿄올림픽 핸드볼 대표팀 성적 포상금은 선수 1인당 금메달 1억원, 은메달은 5000만원, 동메달은 3000만원, 4위는 1000만원이다. 금메달을 획득한다면 선수들에게만 15억원 규모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감독과 코치 등 포상금을 포함하면 총 22억원 규모가 선수단에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최 회장은 지난 2008년 12월 대한핸드볼협회장에 취임한 이래 SK핸드볼 전용경기장 건립 434억원을 포함해 유소년 육성을 위한 핸드볼발전재단 설립했다. 핸드볼 저변확대, 핸드볼 아카데미, 남녀 실업팀 창단, 국가대표팀 경쟁력 강화 지원 등 13년 동안 1000억원 이상의 지속적인 투자와 적극적인 활동으로 핸드볼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