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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현장]'최고위 스폰서의 변심' 도요타자동차 올림픽 TV CM 불방 결정

노주환 기자

입력 2021-07-19 15:34

'최고위 스폰서의 변심' 도요타자동차 올림픽 TV CM 불방 결정
로이터연합뉴스

[도쿄=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일본의 세계적인 자동차기업 도요타자동차가 도쿄올림픽 관련 TV 광고(CM)를 제작하고도 대회 기간 동안 방송하기 않기로 결정했다.



일본 TBS방송, 마이니치 등은 19일 도쿄올림픽 최고위 스폰서 기업 도요타자동차의 이런 행보에 일제히 주목했다.

TBS방송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 측은 대회 개최 및 운영에 있어 혼란이 있었고, 여러가지 일이 이해되지 않았다는 뜻을 밝혔다고 한다. 따라서 방송은 올림픽 관련 CM이 오히려 기업 이미지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해 내린 결정이라고 해석했다. 도요타자동차 도요타 아키오 사장을 포함한 도요타 주요 관계자들도 23일 개막식에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지만 도요타자동차는 이번 대회의 성공과 선수들에게 좋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자동차 3340대를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한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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