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는 지난 6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 방송센터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1~2022시즌' 개막 첫날 신한금융투자를 상대해 세트스코어 4대1로 첫 승을 따냈다. 휴온스는 1세트에서 김봉철-팔라존 조가 신한금융투자 마민캄-오성욱 조에 13대15로 패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이후 파죽지세로 4세트를 스윕했다. 2세트 여자 단식에서 김세연이 김가영을 11대2로 꺾었고, 3세트 남자단식에서는 팔라존이 마민캄을 15대8로 꺾었다. 이어 4세트 혼합복식에서도 호프만-오슬지 조가 신정주-김보미 조를 15대14, 1점 차이로 꺾으며 승기를 잡았다. 김기혁이 이 기세를 이어가 5세트에서 조건휘를 물리치며 팀의 창단 첫 승을 완성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