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KBF 디비전리그'는 시군구 단위 리그인 D5리그부터 전국단위인 D1리그까지 성적을 토대로 승격과 강등이 이뤄지는 '승강제리그'로, 지난해 캐롬 D5리그 142개의 각 리그 우승팀 중 승격 포기팀을 제외한 97개의 팀이 캐롬 D4리그로 승격되었으며 올해에는 지난해 승격팀으로 D4리그가 구성된다.
캐롬 D5리그는 시군구 단위의 동호인팀으로 구성되며, 팀당 4명의 선수가 출전하여 1대1 단식경기로 진행된다. 캐롬 D4리그는 시도 단위의 동호인팀으로 구성되며, 출전 인원과 경기 방식은 D5리그와 동일하게 진행된다.
KBF 김봉수 디비전 총괄관리자는 "디비전은 당구 생태계 만드는 중요한 일"이라며 "KBF 디비전 리그는 혼자 하는 당구가 아닌 팀원들 간의 끈끈한 팀워크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늘 다니던 당구장에서 치던 사람들 하고만 당구를 치는 게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서 당구에 대한 재미와 묘미를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캐롬리그 뿐만 아니라,올해 처음 시작하는 포켓볼 리그의 성공적 개최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 많은 동호인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